반문맹의 여행. 2011.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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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4 - [::: 아퀴의 여행 :::/::: 2011. 일본 :::] - 북해도 여행. 일본. 2011. - 삿포로

지난 글에 이어서...

허벅지가 터질 듯한 고통을 안고 시작된 일본 여행.
첫 날은 삿포로 관광이었다.
기내식을 먹기는 했지만, 여전히 배가 고파 일본하면 라멘... 라멘을 먹기로 했다.

'삿포로역'에서 '빅카메라'가 있는 '에스타(ESTA)' 건물로 들어가면 6층이었나...
'라면 공화국'이 있다.
8개 라멘집이 모여있는 곳인데, 오사카의 도톤보리와 비슷한 느낌이다.
일본애들은 이런 것 좋아하는 듯...

그릇 모양이 북해도 모양이라 들어간 라멘집.
둘 다 삿포로 미소 라멘을 먹어보기로 했는데
그래도 히라가나, 카타카나를 드문드문 읽을 줄 아는 반문맹인 나는 뭔가 조금 더 비싼 것을 시켜 먹었다.

▲ 그릇이 홋카이도 모양

 
몇 글자 더 있길래 시켰더니... 그것의 정체는...
...계란...

그렇다... 나는 읽을줄만 알고 뜻은 모른다.
(쓸줄 알고 읽을줄 모르는 것보다는 낫잖아... 후후)

라멘을 먹고  삿포로 맥주 박물관으로 도보로 이동.
이때까지만해도 우리가 참 아직 젊은줄 알았지만...
허벅지 부상을 입은 반문맹을 비롯한 한국에서 온 여행자들은 눈밭을 뚫고 걸어가기가 너무 힘들었다.
흐엉흐엉. 게다가 중간에 길을 한 번 잘못드니 나갈 수도 없는 이상한 멘숀에 갇히기까지... ㅠㅠ
우여곡절 끝에 맥주 박물관에 도착.


삿포로는 아무 것도 없는 홋카이도를 개척하기 위해 지어진 계획도시인데, 그 개척을 하던 개척사란 곳에서 국영 맥주공장을 운영했다고 한다(국영 맞았나... 기억력이...)

아직도 남아있는 삿포로 맥주의 별은 개척사의 상징 북극성이었다고...

거금 500엔을 투자해서 3가지 맛의 맥주를 맛봤다.

▲ 뭐가 뭐였는지 기억이...

▲ 맥주를 판다. 그냥 주지 -_-


걸어오느라 체력을 모두 소진한 우리는 숙소가 있는 삿포로역까지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하는데, 분명 삿포로 역을 간다고 했는데(이 정도는 물어볼 수 있음. 반문맹이니까), 버스는 어쨌건 우리의 다음 목적지였던 -_-; 오도리 공원으로 의도치 않게 데려다 주었다.
(역시 물어는 볼 수 있지만 제대로 된 대답은 들어도 모른다. 반문맹이니까)
 

오도리 공원 도착이 5시 조금 넘어서였는데 벌써 밤...
히밤... 해가 빨리 진다.
눈도 계속 오고...
럭셔리한 보드 여행을 꿈꿨는데 현실은 언제나 해외여행에서 하는 오지탐험...

▲ 나는야 신호등 마니아


매해 2월이면 눈축제가 펼쳐진다니... 기회가 되면 꼭 가보도록 하자(물론 물가는 평소의 3배가 된다고...)

지금은 눈축제 대신 다른 행사가 하고 있었다.

▲ 반문맹과 함께 읽어보아요. "미윤헨.쿠리스마스市 인 삿포로"


뮌헨시에서 열리는 무슨 축제 비슷한 행사를 삿포로에서 여는 것 같았다.

물론 우리는 거지여서 아무 것도 못 사먹음. 흑흑.

저녁이나 먹으려고 카레스프? 스프카레? 뭐 여튼 괴상한 것을 먹으러 갔다.
여행기가 맛집 블로그가 되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눈이 내려서 -_-; 사진기를 꺼내기가 귀찮아 실내에서만 찍었다.
 
식당 이름은 '에스' 다.
 

▲ 북해도 특선인가 그렇다


물론 반문맹이라 뭘 시킨 건지는 정확하게 몰랐다.
그리고 나타난 건...

▲ 누구냐 넌...

 
생긴 건 저래도 맛은 있다.
백세카레면에서 면 없고 그냥 저 것들을 푹 끓인 느낌이랄까...

자... 여튼... 우여곡절많은 첫째날은 이걸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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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 2012/01/03 19:04

    강팀장의 여행기가 여행 블로거의 럭셔리 져너리다이어리가 아닌 극한도전 이번에는 어디까지처절해질수있나가 되는건.......... 나 몰래 가서야..! 나한테 말을 하고 가라고!!! 말좀 하고가!!!

    • Favicon of http://aquie.net 아퀴 2012/01/03 23:29

      말 안했나? ㅎㅎㅎ
      말 했는데 ㅎㅎㅎ 누구랑 갔는지는 아나?

  2. ar 2012/01/08 21:12

    남자잖아?? 아냐?? 여자인거처럼 요새는 뭐든지 낚을려고 그래...!!'

    • Favicon of http://aquie.net 아퀴 2012/01/08 22:18

      ㅋㅋㅋ 남자지.

캄보디아 - 수원마을. 2011.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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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다녀온 베트남 / 캄보디아 여행기를 아직 게으름에 못 쓰고 있는데, 찬찬히 하나씩 적어 나가볼까 한다.

캄보디아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물론 앙코르 와트를 비롯한 여러 사원들도 있었지만, 단연 '수원마을'이었다.
수원시에서 후원을 하여 마을회관과 학교를 지어줘서 수원마을이라고 이름까지 바꿨다고 한다.
도로 포장공사와 주택 개선 사업도 펼치고 있는 것 같다.

위치는 톤레삽 호수 근처에 있는데, 흔히 가는 관광지는 아니라서 패키지라면 그냥 건너뛰고 갈 수도 있다. 다만 우리 팀은 수원에서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관광객 아줌마들이 꼭 수원마을을 가야한다고 우겨 데리고 가줬다.

▲ 2층 규모의 건물. 초,중학교다.

▲ 우기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학교 바로 옆으로 호수가 이어져 있다.

▲ 이렇게 나무 하나를 사이에 두고 호수다


▲ 인계동에서 우물을 파줬다고...

▲ 이거 보면 좀 삥뜯은 거 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Happy Suwon 슬로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수원마을은 김용서 전 시장의 행적이다.
그래서 요즘은 잘 지원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겠다.
(듣기론 뭔가 좀 마찰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개신교 선교의 도움도 없잖아 있는 곳이다.
선교에 대해서야 내가 옳다 그르다 할 입장은 되지 않고...
억지로 종교적 행사를 강요하거나 종교적 색체를 띤 그 어떤 것도 수원마을에서는 발견할 수 없으니 크게 색안경을 끼고 볼 생각은 없다.

여튼... 꾸준히 지원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 마을 회관이다

 

▲ 수원 마을에 대한 안내

▲ 학교 옆에 사원이 있다


여기를 가보자고 했던 아줌마들은 이런 곳이 있다는 걸 알고 가자고 했고, 집에서 못 입는 옷가지들을 가지고 와서 나눠줬다.
사진은 안 찍었지만(초상권이 있으니까... 그래서 인물사진 실력이 안는다. 흑흑.), 애들이 버스를 내리는 순간부터 따라다니면서 놀아준다.
이집트 삐끼들에게 받았던 구걸 받거나 이런 느낌은 전혀 없고 그냥 동네애들이 낯선 외국인들 좇아 다니는 기분이랄까... 여튼 싫지 않은 기분이다. 옷 나눠줄 때도 줄 서서 받고 크든 작든 받고 신나하는 그 표정들을 잊을 수가 없다.

가이드에 따르면 옷은 가져가서 가족들끼리 나눠 입는다고 한다.
옷 선물도 좋아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선물이 연필이나 볼펜이라고 한다.
공부 안하는 내가 항상 펜을 들고다닐 일이 없으니... 흑흑... 
결국 아무 것도 못 주고 왔다(카메라를 줄 수는 없으니...).

그러니 혹시 수원 마을을 방문할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자그마하게라도 나눠줄 것을 챙겨서 가기를 권장합니다.
각종 여행지에서 만난 삐끼들이랑은 정말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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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여행. 일본. 2011. - 삿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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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맞이 북해도 여행.
북해도의 스키장이 그렇게 좋다고 해서  벼르고 있다가 지른 여행이었다.

하지만... 시작부터 징조가 좋지 못했으니...

출국장 나가는 길에 줄이 그렇게 긴 건 인천공항을 몇 번 와봤지만 처음보는 광경이었다.
놀랠노자였음.
나갈 때부터 시간이 엄청 오래걸리기 시작하더니...

또, 인터넷 면세점이 문제였다.
신라면세점에서 신나게 쿠폰 적용하고 임직원 할인받고 또 뭘하고 뭘하고 해서 부탁받은 면세품을 포함해 잔뜩 뭔가를 샀드랬다.

그런데, 이게 웬걸...

면세품 인도장에 도착하니 주문내역이 없댄다.
장바구니에 잔뜩 담아놓았는데 없다니. 이게 무슨 소리요 면세품 언니...
결국 안쪽의 PC에서 로그인까지 해봤는데, 정말 귀심같이 없어졌다.
장바구니에도 없고, 주문내역에도 없고, 분명 난 카드로 결재를 했는데... 흑흑.

일단 상황은 다시 귀국하면 알아보기로 하고 접고,
이 때부터 부탁받았던 면세품을 사러 미친 듯이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Gate 가 7번이었는데 이게 가장 사이드에 위치해 있다.
거의 출국장 반을 가로질러 전력질주를 해서 비행기를 겨우 탔는데,
아... 정말 허벅지에 쥐가나서 데굴데굴 굴렀다.

이래서야 다음날 보드를 어떻게타나 참으로 큰 걱정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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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루베리 2012/01/01 23:00

    다음편에 계속 되나요?ㅎㅎ
    웜코튼짱*_*

    • Favicon of http://aquie.net 아퀴 2012/01/02 17:25

      다음편에 계속 됩니다.
      웜 코튼 사야징.

캄보디아. 2011.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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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를 좀 적어볼가 정리를 하다가,
영 귀찮고 사진이 너무 많아서...
일단 간단히 잘 나온 사진만 몇 개 올리고... ㅎ
또 여행기는 미루고 미뤄서 써야겠다.

그러고보니까 아직 이집트 여행기도 안 쓴 것 같은데...
점점 게을러져서 큰 일이다. LoL을 그만하든지 해야지.

 

▲ 엄마랑 동생


인물 사진은 잘 안 올리는데... 이 정도면 괜찮겠지.
앙코르 와트에서 찍은 엄마랑 동생이다.

 

▲ 앙코르 와트. 3층 올라가는 계단


앙코르 와트 3층은 지금은 막혀서 못 올라가본다.
이 것도 나중에 자세히...

▲ 바이욘 사원


캄보디아는 예전 동남아 최강국으로 군림하던 크메르 제국의 후손이다.
동남아 나라들은 서로 사이가 좋을 줄 알았더니 여기도 서로 못 잡아 먹어서 안달...
뭐, 이건 둘째치고, 크메르 제국은 전통적으로 힌두교를 믿었는데, 자야 바르만 7세 라는 왕은 특이하게 불교를 믿었다고 한다.

새로운 종교인 불교의 정당성을 얻기 위해 사원을 건립하는데 자신의 얼굴과 부처의 얼굴을 본 딴 얼굴을 사방 팔방에 세겨 넣은  바이욘 사원이다. 요 것도 나중에 자세히 적기로...

▲ 타프론 사원.


자야 바르만 7세가 어머니를 위해서 지었다고 전해지는 타프론 사원에 있는 방인데... 보석의 방인지 통곡의 방인지 모르겠네. 여튼 두 방 중 하나다.

타프론 사원은 툼 레이더에 나와서 더 유명하다는데... 정작 난 툼 레이더를 안봐서 모르겠네...
 

▲ 머 대충 이렇게 무너지고 있다


사원 사이로 나무가 자라서 다 때려 부시고 있다는데...

아까 말했듯이 크메르 제국은 원래 힌두국가라 잠깐 자야 바르만 7세 때 숭상하던 불교에 대해 다시 흔적을 지우기 시작하는데, 타프론 사원에서도 불상 머리가 거의 다 지워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적을 다 지우지는 못했는데, 사원을 뚫고 자라는 나무 사이로 부처 부조의 흔적이 살짝 보인다. 지금은 소승불교 국가라 부처의 작은 힘? 기적? 정도로 캄보디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spot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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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상하네 2011/10/09 20:33

    이싱하네. 저번에는 분명 로긴하라고 그랬는뎅. 패키지는 항상 비슷한듯 ㅎㅎ 앙코르와트에갔을때 가만히 앉아서 생각을하면 좋겠다했었는데 쇼핑일정이 너무 많아서 그럴 시간이 없더라구. ㅎㅎ

    • Favicon of http://aquie.net 아퀴 2011/10/10 00:49

      고운말을 쓰라니까... ㅎㅎㅎ
      아 망할 쇼핑. 다시는 패키지 안 갈 거에요.

캄보디아. 2011.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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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미뤄서 가족 여행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다녀왔다.
여행 반 쇼핑 반의 기상천외한 한국식 패키지 관광을 처음 겅험해 봤는데,
여행하는 동안 쇼핑일정이...
1일차 - 1곳
2일차 - 2곳
3일차 - 1곳
4일차 - 없음
5일차 - 말로 하기도 힘들다.  4곳

나라당 4곳이 정해진 수순인 듯.

여튼 이런 웃기고 괴상한 일정을 뒤로하고...
베트남보다 캄보디아가 참 좋았는데, 동영상만 일단 3개 올리고 오늘 글은 마무리...

캄보디아는 지금 우기라서 거의 수해현장을 방불케 했는데,
이 낙천적인 양반들은 물이 빠지든 말든 아무 상관이 없는 것 같았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는 모습.
이런 곳을 여행했다. 

배수시설이 없다고 해서 이렇다던데...
밤에 잠깐 시내 관광이나 나가볼까해서 나갔는데, 도로가 이 모양이다.



저렇게 넘친 강물에서 물고기가 잡힌다고 -_-;;;

 
마지막날에서야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는데,
이것도 오후에 갑자기 스콜이 오면서 다시 또 물바다...


 

자세한 여행기는 다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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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휴가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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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수술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 시작부터 스펙타클 했는데,
마지막도 화려한 휴가다.

인천으로 돌아가다가 비행기 기체 결함으로 다시 캄보디아로 돌아왔다. -_-;
오늘 출근하려고 했는데... ㄷㄷㄷ
이거 제대로 되려나 모르겠네.

아줌마 아저씨들이랑 잔뜩 왔더니 회항하고 따진다고 난리가 났네.
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는게 문제가 아니라... -_-;
이거 참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

일단 여기 현지시각 새벽 2시.
다시 출발 예정시각 새벽 4시.

예상을 좀 해보면 한국도착시간 한국시간 기준으로 12시...
일단 캄보디아를 떠날 수 있는지 모르겠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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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사진 몇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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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날씨가 거의 항상 맑고 깨끗합니다.
덕분에 햇살이 눈 부셔서 눈이 따가울 지경...

▲ 그래놓고 올리는 저녁 사진


여긴 팁 안줘서 서로 민망했던 식당 근처...

▲ 쓸쓸한 가로등

 
개인적으로 신호등, 가로등 사진 찍는 걸 좋아합니다.
요즘 서울은 삼색좌회전 신호로 난리라던데...
관련해서 포스팅도 하나 할 생각입니다.

아... 저 땐 마음이 쓸쓸했는지 가로등도 쓸쓸하네요.
내 곁에 머물러 줘요~ 말을 했지만~~
(노래와 마음은 상관없습니다)

▲ 신호등


글로벌 스탠다드라는 삼색 신호등이 달린 신호등입니다.
Google street 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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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산호세 근처. 스탠포드 대학. 2011.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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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쓸 사연이 많은데,
귀찮다. 귀찮 귀찮 귀찮.
이번 출장은 먼가 안 좋다. 기분이 별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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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산호세. 길로이 아울렛. 2011.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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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머물고 있는 호텔은 지은지 얼마 안 됐다고 한다.
앞 뒤로 다 무슨 공사를 들어가는 모양이다.
방에서 본 전경.

▲ 뚝딱뚝딱

▲ 도로들은 반듯 반듯 하다


오늘은 일요일이라(한국은 월요일이지만), 잠깐 짬을 내서 동네 주위를 돌아봤다.

▲ 장애인 주차구역. 벌금 쎄지롱


주차장이 겁나 넓어서 그런지,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하는 사람들은 없다.
(있는데 못 찾는 걸지도 모르긴 하지만...)

길로이 아울렛이라는 큰 아울렛이 있다고 그래서 열심히 찾아갔다.
이놈의  네비는 도대체 길을 어떻게 안내하는 건지, 정말 쉽게 갈 길을 삐이이잉 둘러서 갔다. 흑흑.

▲ 오빠 달려~


미국 고속도로는 오토바이 통행이 허용되는 모양.
떼로 달리는 아저씨, 아줌마들을 만날 수 있다.
차선 하나만 붙잡고 얌전히 달린다.

가끔 양아 같은 애들이 오긴 하는데,
한국의 배달의 기수들을 만나면 버로우 탈 수준이라... 별로 신경 안써도 된다.

그런데, 여기 운전자들도 그렇게 공격적이 아니라 편안한 도로가 유지 되는데...
한국에서 이런 상황이면, 틀림없이 사고 날 거라고 본다. -ㅅ-;
신경은 계속 쓰이는 수준이라...

▲ 세계를 정복할 스타벅스


벌써 정복했나... --a))
여튼 스타벅스. 햇빛에 있으면 너무 덥고, 그늘에 있으면 시원하다.
얘네들이 왜 선글라스를 다 끼고 다니는지 요즘 실감한다.
똑같은 햇빛인데 한국보다 더 눈이 따갑다.

▲ DK가 그렇게 자랑하던 IN-N-OUT


사진은 평화로워 보이는데,
거의 전쟁터다.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이었는데도 주차하려는 차들과, Drive-thru 하려는 차들이 겁나 많다.
신기하게도 엉키거나 빵빵 거리거나 하진 않는다.
여유가 넘친다.

▲ 매장 모습


메뉴도 간단하고, 주문 받는 곳도 간단하다.
DK가 추천한 Double-double (이게 고기 패티 2개, 치즈 2개 였나 뭐 그렇다) 세트를 먹었다.
고기고 감자고 얼린 걸 쓰지 않는다는데, 꽤 맛있다.

너무 짜지도 않고, 너무 양이 많지도 않고, 적당 적당 적당한 듯.
그렇지만 감자는 참 많다. 미친 듯이 많이 먹는 것 같다.

▲ 더블~ 더블~


산을 이룬 감자들이다.

아... 참...
먹을 것 이야기만 했는데, 주 목적은 아울렛이었다.

▲ 폴로가 제일 찍기 좋은데 있다


그렇지만, 옷은 별로 안 샀다.
코치 가방을 열심히들 알아보던데... 흑흑.
줄 사람이 엄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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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진 2011/04/20 00:18

    내꺼 가방 하나 집어와바.

    • Favicon of http://aquie.net 아퀴 2011/04/20 07:25

      고갱님. 계좌이체가 필요합니다.

  2. 천사 2011/04/21 11:26

    햄버거 맛있겠다. 동탄으로 배달 시켜줘ㅋㅋ
    안정을 취하라는데..다빈치전 보러 가려구 날씨가 너무 좋아
    얕은 걱정ㅋㅋ이랑 호날두 골소식 고마웠어ㅎㅎ

    • Favicon of http://aquie.net 아퀴 2011/04/22 02:35

      햄버거 맛있어. 어제 또 먹었어. ㅎㅎㅎ
      동탄은 너무 멀다. 가다가 변해.
      짙은 걱정을 해줬건만 -ㅅ-
      호호호~ 난 너가 본 줄 알았지. ㅎㅎㅎ 메덕아.

  3. 재욱 2011/05/01 10:36

    내일 길로이 가기전에 뭐있나 한번 보고 갈려고, "길로이 아울렛" 하고 검색해서 들어왔더니 익숙한 aquie ㅋㅋㅋㅋ.
    2주가 넘으니 미국생활이 싫어 지네요.ㅋ

    • Favicon of http://aquie.net 아퀴 2011/05/01 17:07

      헐. ㅎㅎㅎ 얼른 들어오세요.
      전 가는게 부러운데 ㅎㅎㅎ

  4. 김책임 2011/05/01 12:56

    재욱씨 말듣고 찾아보니 진짜 있네?.오늘 점심도 재욱씨랑 IN-N-OUT 갔다는...^^
    먼훗날 그때를 생각하며 맛있는 밥한끼 해요^^, 난 여기 시간으로 화요일 고고싱~

    • Favicon of http://aquie.net 아퀴 2011/05/01 17:07

      ㅎㅎㅎ 네. 얼른 들어오세요~

미국. 산호세. 일상. 2011.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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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우린 일을 너무 열심히 한다.
사무실에서 꼴지로 퇴근했다는 거에 $1을 건다.

이래가지고 주말에 바람이라도 쐬러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간 찍은 사진들을 살짝 올려본다.

불행히도 내 5프로 님하는 캐리어에 넣어놨더니 렌즈가 박살...
난 줄 알았더니 필터가 깨져서 다행. 휴...
이건 주말쯤에나 들고 다니면서 찍어야겠다.
필터를 또 하나 사야겠다.

▲ 렌터카는 입국층에서 못 빌리고, 4층으로 올라와서 기차를 타고 이동한 다음 빌려야 된다

▲ SFO : San Fransisco International Airport (IATA 약자라는 구만. 인천은 ICN)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은 바다 위에 있다.
이게 매립하고 지었는지, 그냥 바닷가 위에 넓은 땅에 지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 어제 먹은 "칠리 칠리 치즈버거"

양이 많다. 버거긴 한데... 스테이크 비슷하기도 하고...
햄버거 스테이크라고 봐야 되나.

▲ 여전히 어지러운 내 책상


어디 책상 깨끗하게 쓰는 법 학원이라도 있으면 다녀야겠다.
쓰면 쓸 수록 복잡하고 난잡해진다. 흑흑.

▲ 날씨가 참 좋다


비온 뒤처럼 날씨가 청명하다.
불행히도 난 건물안에만 있지만... 흑흑.

이제 3일 째라 아직 별 거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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