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24. 지리산 : 뱀사골~간장소Category :: ::: 아퀴의 여행 :::/::: 국내 여행 ::: |
봄에는 꽃놀이, 여름에는 피서, 그리고 가을에는 단풍놀이다.
집에서 나서면서부터 떡하니 내 앞으로 가로막고 있는 차 때문에,
40분 정도를 허비하는 바람에 나비효과같이 고속도로에서 수 많은 차들과 만나고,
LDK님을 픽업하기로한 대전에는 11시가 넘어서야 떨어졌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2시쯤 올라가서 해가 지기 전까지 내려오는 것이었는데,
계획은 이미 틀어졌다. 흑흑...
오후 3시부터 등산 시작.
지리산 단풍놀이 코스는 피앗골과 뱀사골이 유명한데,
우리는 서울쪽에서 온 거라 가까운 뱀사골로 코스를 정했다(내 맘대로).
그리고 이 때쯤엔 뱀사골이 절정이고, 피앗골은 일주일 정도 더 있어야 절정이라는 통설이 있어서...
등산로에 반달곰 주의 표시와 일몰 시간이 적혀 있다.
우리는 일몰시간과 간당간당하게 내려오기 시작해서,
자칫 잘못하면 조난 당할 뻔 했다.
하지만 내 소울폰이 비싼 돈 값을 해서 플래시 켜고 겨우겨우 내려왔다.
모두들 내 덕분에 목숨을 구했음.
역시 어둑어둑 할 땐 귀신 이야기가 제격이라,
오래간만에 팔달관 귀신 이야기를 복습했다.
10월 말에서 11월 초는 단풍놀이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내장산의 단풍이 절정이다.
혹시 단풍놀이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지리산보다는 내장산을 가보기를 추천한다.
난 내년에... 산악인은 아직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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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즐기고 싶었는데, 너무 서둘러 걷기만 한게 아닌가 싶어 조금 아쉽기도 함.
망할 주차 땜에 그래.
수원에서 9시에 출발하니 도리가 없지.
ㅋㅋ 인증샷을 올리셨군요 ㅋㅋ
곧 없어질거야.
ㅎㅎㅎ
난 그 무서운 얘기듣고, 밤에 엘리베이터 천장을 잘 못쳐다봐요..-_-
몇일동안은 빨간색 단풍도 무서웠음. -_-+
아아 또가고 싶다~!!언능 다음 계획 잡아서 알려줘요~!!!
-ㅅ-; 안 데려갈거야.
이제 또 다른 사람들이랑 가야지. ㅎ
쳐다볼 필요 없잖아. ㅎㅎㅎ